캐딜락이 신형 플래그십 세단 CT6를 내년 4월에 열릴 뉴욕오토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2일 해외 언론에 따르면 새 차는 신형 오메가 플랫폼을 적용한다. 후륜구동과 4륜구동을 탑재할 수 있으며 알루미늄, 마그네슘 등 경량 소재를 사용한다. 덕분에 차체가 CTS보다 8인치 길지만 무게는 24㎏ 가벼워진다.
동력계는 V6 트윈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다. 또한 고효율 친환경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도 출시할 것이라는 게 업계 전망이다. 공개 후 출시 예정 시기는 내년 4분기다. 이외 캐딜락은 신차 출시에 맞춰 차명 체계도 손 볼 방침이다. 우베 엘링하우스 마케팅 수석에 따르면 세단은 'CT'에 한 자리 숫자를 더하며 SUV는 'XT'에 같은 방식을 쓰게 된다. 단, SUV 플래그십인 에스컬레이드는 제외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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