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건강한 ‘겨울’ 나기

입력 2014-12-03 09:40  


[조지윤 기자] 하루가 다르게 매서운 바람이 부는 겨울이 다가왔다. 홀몸으로도 견디기 힘든 겨울철 임산부에게는 아마 몇배로 더 고된일이 될 것이다.

임신과 동시에 체내 혈관확장과 혈액량, 체온상승 그리고 호르몬 분비가 변화되면서 부쩍 예민하고 체력소모가 많아지고 반면 입맛은 떨어져 꾸역꾸역 먹고 있지 않은가?

이 모든 상황을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는 과정이라 생각하며 모든 상황을 참고 인내하는 산모들. 이제는 똑똑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지내기 위해 효과적인 태교방법을 소개한다.

1. 급작스러운 외부 온도변화는 금물

갑작스러운 온도변화는 혈관수축과 자궁수축으로 이어져 태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임산부의 몸이 차가우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않아 자궁을 압박할 수 있기 때문에 신경써야 한다.

겨울철 실내온도는 22~25도 정도로 유지하고 습도는 50~60%로 유지해주자. 샤워 시에는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체온의 급격한 변화를 막아주자. 너무 날씨가 추운 날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으며 두꺼운 옷을 한 벌만 입는 것보다 활동하기 편한 얇은 옷을 여러겹 껴입는 것이 좋다.

음식 또한 지나치게 찬 음식이나 날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여 영양의 균형을 맞춰주자. 특히 참외, 멜론 등의 과일은 몸을 식혀주는 찬 기운이 강하기 때문에 되도록 피해주는 것이 좋다.

2. 수분 보습과 보습이 중요

임신 초기에 호르몬의 변화와 태아가 자궁에서 자라면서 노폐물로 인해 피부가 자주 가렵게 된다. 또한 체중증가와 함께 피부가 팽하게 되면서 수분 불균형이 튼살과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특히 겨울에는 더욱 피부가 건조해져 가려움증이 심해지기 마련.

수시로 건조하다 싶으면 보습제를 발라주고 목욕 후 3분이내에 보습 크림을 충분히 발라주자. 또한 임산부의 대표적인 피부 고민인 ‘튼살’을 관리해야한다. 땀이나 물에 강하면서 부드러운 발림성이 있는 튼살 크림을 임신 초기 3개월부터 출산 3개월 후까지 꼼꼼히 발라 수분도 지키고 튼살을 예방해보자.

차가운 탄산음료나 커피를 피하고 미지근한 보리차나 물을 하루에 8잔 이상 자주 마셔주어 몸에 수분을 채워주는 것도 중요하다.

▶ 건강한 ‘겨울나기’ BEAUTY ITEM


1. 프라젠트라 벨리 시리즈 크림, 로션 및 오일로 구성돼 있으며 파라벤을 첨가하지 않아 피부에 자극이 덜하며 임산부의 피부 진정과 장벽강화, 피부톤 개선, 보습 효과 등 복합적인 기능이 함축되어있다.

2. 파머스 임산부 버터밤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에 보습이 오래 지속되도록 도와주는 고농축 버터

3. 비오템 비오베르제뛰르 예비엄마용 크림 갑작스런 체중 증가 또는 임신으로 인한 늘어지고 거칠어진 피부를 촉촉하고 매끄럽게 가꾸어 주는 예비 엄마 전용 크림

4. 버츠비 마마 비 너리싱 바디 오일 임신 기간 중 건조해지는 피부를 탄력 있고 견고하게 만들어주고 튼살을 관리해주는 바디 오일

5. 쏭레브 아쿠아 리차지 크림 자작나무 수액을 함유해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 자외선 등으로 지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임산부를 위한 수분크림
(사진출처: 프라젠트라, 파머스, 버츠비, 쏭레브, 비오템,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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