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있는 사랑’ 이시영, 엄태웅 교통사고 온몸으로 막아…‘온몸 골절’

입력 2014-12-03 00:32  


[bnt 뉴스 최송희 기자] ‘일리있는 사랑’ 이시영이 엄태웅을 위해 몸을 날렸다.

12월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극본 김도우, 연출 한지승)에서는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희태(엄태웅)을 지키고, 홀로 사고를 당한 일리(이시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일리는 대학원 진학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는 소식에 상처 받았지만, 밝은 척 그에게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이별을 앞두고 희태와 일리는 비극적인 사고를 당하게 된다. 한 차량이 두 사람을 덮치고 만 것.

이에 일리는 희태를 밀어냈고 홀로 교통사고를 당하고 만다. 희태는 “일리는 온 몸에 골절상을 입었다. 두개골 골절에 장기파열까지. 다행히 뇌손상은 없었다. 의식은 없었지만 계속 투여되는 몰핀과 진통제로 깨어있는 시간은 아주 짧았다”고 상황을 설명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일리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희태,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드라마다. (사진출처: tvN ‘일리있는 사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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