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패셔너블한 남자 되는 법

입력 2014-12-08 12:10  


[정유진 인턴기자]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패션에 민감해지기 시작했다.

특히 드라마나 영화, 방송을 통해 스타일링을 위해 안경을 착용하는 연예인들이 많아지면서 안경은 점차 패션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평소 안경을 즐겨 쓰기로 소문난 하하, 하정우와 작품 속 맡고 있는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안경으로 이미지 연출을 했던 조인성, 이종석, 김수현이 있다.

이들은 모두 안경을 활용해 그들의 패션에 포인트를 줘 화제가 됐다. 개성 넘치고 지적인 이미지를 갖고싶은 이들이라면 주목해보자. 안경 디자인에 따른 스타일링 팁을 알아봤다.

▶뿔테 안경으로 개성있고 스타일리시하게

블랙 컬러의 뿔테 안경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장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아이템이다. 캐주얼, 정장, 그 밖의 어떤 의상에도 무난하게 매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각기 다른 패션 스타일에 따른 뿔테 안경 활용법을 알아보자.

뿔테 안경은 심플한 티셔츠나 니트에 데님을 매치해 캐주얼한 매력을 나타내는 것이 가장 좋다. 평범한 룩이지만 안경 하나로 부드럽고 댄디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어 많은 남성들이 시도하는 스타일링이기도 하다. 각이 심하게 지지 않고 살짝 둥근 모양의 뿔테는 인상이 날카로운 이들에게 특히 잘 어울린다.

정장에 뿔테 안경을 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프레임의 크기가 너무 크지 않은 안경은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평소 베이식한 룩을 즐겨입는 남성들은 프레임과 안경다리의 컬러가 다른 투톤안경이나 멋스러운 패턴이 가미된 뿔테 안경을 선택하면 평범한 패션에 완벽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원형 메탈 안경으로 지적이고 섬세하게

최근에는 사각 안경보다 원형 프레임이 사랑을 받고 있다. 메탈 소재의 둥근 프레임 안경은 지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이 또한 정장이나 캐주얼 등 어떤 룩에도 지적인 분위기를 내며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얼굴형이 둥근 사람은 이 디자인을 피하는 것이 좋다. 원형 안경은 둥근 얼굴을 더욱 부각시켜 너무 어린아이 같은 이미지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얼굴이 길거나 뾰족한 얼굴을 가진 이들에게는 그들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어 안성맞춤이다.

메탈 안경은 프레임의 크기가 작고 너무 두껍지 않은 것으로 골라야 한다. 메탈 소재의 특성상 프레임이 너무 크고 두꺼우면 지나치게 차가운 인상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작고 얇은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지적이고 세련된 남자로 만들어줄 추천 아이템

1. 둥근 각으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블랙 뿔테 안경 Renoma rf-6042B
2. 화려한 호피패턴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패턴 뿔테 안경 Andre Kim AKF-3445A
3. 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나타내고 싶을 땐 메탈소재의 둥근 안경 Paul Hueman PHF-121Y
(사진출처: 반도옵티칼, KBS ‘연예가중계’, MBC ‘무한도전’, SBS ‘별에서온그대’, ‘닥터이방인’,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캡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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