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송희 기자] ‘미생’ 변요한이 웃음을 잃었다.
12월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서는 웃음을 잃은 한석율(변요한)과 그를 지켜보는 장그래(임시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그래는 아침 출근길 회사 로비에서 180도 달라진 한석율을 마주한다. 그를 단정한 헤어스타일 및 과묵한 모습으로 장그래를 맞았다. 그는 상사의 부당한 대우를 이겨내는 방법으로 침묵을 택한 것.
이에 장그래는 그를 지켜보며 “부당과 허위에 가혹한 시간들을 견디는 방식으로 한석율은 입을 닫았다. 오로지 무감해지는 법만 연마하는 사람처럼 시간을 지우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웃음을 잃었고 우리는 그를 잃었다. 성가시기만 했던 그의 수다가 그리워지기 시작한 건 오래 전이다. 하지만 우리 중 누구도 감히 그에게 섣부른 충고를 건넬 수 없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한 장그래는 한석율을 지켜보며 “회사에 들어오고 1년 5개월, 우리는 충분히 알게 됐다. 시련은 셀프라는 걸. 그래도 나는 그에게 말하고 싶었다. 돌을 잃어도 게임은 계속됩니다”고 위로를 건넸다. (사진출처: tvN ‘미생’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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