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 기자] 영하의 기온이 지속되는 겨울철 날씨에 따뜻한 곳에 몸을 뉘이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추운 날씨에는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것은 물론이고 피부도 건조감에 시달리게 된다. 이를 위해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는 이들이 많다. 이에 최근 주목받고 있는 캔들 마사지는 간단한 홈케어가 가능해 일반인들도 많이 찾고 있다.
평소에 캔들 마사지에 관심은 있었지만 직접 해보지 못한 이들이라면 주목하자. 장인선 선에스테스파 원장이 설명하는 캔들 마사지 효능과 이에 대한 유의사항을 들어보았다.
► 캔들 마사지? 일반 오일 마사지와의 차이점
좋은 향을 맡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안정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마치 숲속에 들어갔을 때 자신도 모르게 심신이 안정되면 심호흡을 크게 하는 것과 같다. 이는 숲 속 공기의 피톤치드를 비롯한 나무의 향기가 몸의 기운을 북돋기 때문이다.
이와 맥락을 같이하는 아로마 테라피는 최근 웰빙 열풍과 더불어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이슈다. 아로마테라피는 향기를 맡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몸에 직접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것이 바로 오일 마사지로 이어진다.
장 원장은 캔들 마사지에 대해 “캔들 마사지는 따뜻한 열전달을 해주기 때문에 근육이완이나 혈액 순환에 효과가 있다”며 “에센셜 오일이 전문가들이 직접 블렌딩 했기 때문에 전체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일반 캔들로 마사지가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일반 캔들로는 좀 힘들 것이, 인체에 직접 닿아야 하기 때문에 파라핀 같은 화학성분은 철저히 배제해야 한다”며 “소이왁스나 면심지를 사용한 제품을 사용해야 인체에 무해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 마사지 캔들 선택 방법
과거에 비해 홈케어 인구가 늘어나면서 집에서도 전문 숍 못지않은 자체 케어를 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어떤 제품으로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그 효능이 달라질 수 있고 아무 제품이나 사용할 시 심지어 역효과가 날 수 도 있다.
장 원장이 꼽는 마사지 캔들 선택 요건으로는 천연원료, 이를 테면 비즈왁스나 소이왁스로 만든 제품이 좋다고 한다. 캔들 심지의 경우에도 화학성분이 배제된 코튼지로 만든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향의 경우는 판매점에서 직접 향을 맡아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향을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캔들을 고를 때 주의점으로는 “마사지 전용 캔들을 제품을 선택해야 화상의 염려를 지울 수 있다”며 “전용 캔들에는 마사지에 특화된 에센셜 오일, 호호바 오일, 쉐어버터 등을 함유해 피부를 더 촉촉하게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
스캔들 캔들의 장점에 대해서는 “스캔들 캔들은 피부에 무해한 천연 인체 친화적 성분으로 건강한 뷰티케어가 가능하다”며 “게다가 마사지 전용 캔들인 만큼 적정 온도를 유지해 편안한 마사지를 도와준다”고 전했다.
장 원장은 무엇보다 천연 원료로 만든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했다. 최근 웰빙 트렌드와 함께 천연 제품의 니즈가 늘어남에 따라 천연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피부에 흡수되는 제품이므로 화장품만큼 그 성분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사진출처: 퀸비캔들, 향기가게, 선에스테스파,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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