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머시’ 유일한PD “12명의 연습생, 이름대신 번호 붙였다”

입력 2014-12-08 17:55   수정 2014-12-08 17:55


[bnt뉴스 최주란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노 머시’ 최승준CP와 유일한PD가 프로그램 기획의도를 밝혔다.

12월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센터 파인홀에서 Mnet ‘노 머시(No. MERCY)’ 제작발표회가 열려 최승준CP, 유일한PD, 씨스타 효린과 소유, 케이윌, 정기고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승준CP는 “‘노 머시’는 12명의 연습생들이 서바이벌 미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형식이나 유사 프로그램을 봤을 텐데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가장 큰 특징으로 생각하는 것은 ‘순위의 가시화’다”고 전했다.

이어 “학교 다닐 때 월말고사를 보면 1등부터 꼴등까지 자리를 순서대로 앉혔다. 그게 너무 싫었지만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경쟁의 잔혹함이라고 생각해 아이들에게 번호표를 붙여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두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유일한PD는 “아이들에게 이름대신 번호를 붙였다. 그 번호는 실력에 따라 순위가 변동된다”며 “그 것을 통해 아이들이 더 열심히 하는 동기부여를 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Mnet ‘노 머시’는 씨스타, 케이윌, 정기고, 매드클라운, 보이프렌드, 주영 등 최고 아티스트를 보유한 레이블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이는 신인 힙합 보이그룹의 최종 멤버를 가리기 위해 라이머, 산이, 기리보이, 천재노창 등 최강의 래퍼, 프로듀서들과 콜라보 미션을 선보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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