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윤 기자]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미국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메리카 넥스트 탑 모델’의 제작진이 한국을 패션을 대표하는 이상봉 디자이너에게 파이널 무대 의상 협찬을 요청해 많은 패션피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메리카 넥스트 탑 모델’은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미국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한국에서는 ‘도전! 수퍼모델’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으로 21번째 시즌을 맞은 ‘아메리카 넥스트 탑 모델’의 피날레 쇼에 한국 패션디자이너의 의상을 선보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최근 뉴욕으로 베이스를 옮겨 활동하며 K-패션을 세계로 알리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12월5일 방영된 ‘아메리카 넥스트 탑 모델 21’에서 출연자들은 디자이너 이상봉의 컬렉션 의상을 입고 한국적 문양인 ‘단청’을 비롯한 ‘창살’, ‘무궁화’ 등 다양한 아카이브 의상을 선보였다. 특히 이상봉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단청 무늬가 그려진 큐브 모양의 무대 소품이 런웨이에 함께 전시되어 컬렉션을 보는 재미를 배가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미국 최고의 MC이자 슈퍼 모델인 타이라 뱅크스와 출연자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약 2주간 프로그램 촬영을 진행했다. 13명의 도전자가 이상봉 디자이너의 의상으로 런웨이를 선보였고 최종 우승은 Keith에게 돌아갔다.
이날 쇼에는 배우 김남길, 이수혁, 김유정, 조권, 심은진, 김태우 등 많은 셀럽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고 걸 그룹 2NE1이 축하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현장의 열기를 전했다.
한편 올 해로 시즌 21을 맞이하는 ‘아메리카 넥스트 탑 모델 시즌21’은 한국에서 내년 상반기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아메리카 텍스트 탑 모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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