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이 전라북도 전주와 강원도 원주 판매사를 각각 선정하고, 공식 딜러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새 판매사들은 내년 4월까지 전시장을 여는 등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전주 판매사에는 JS오토모빌이 선정됐다. JS오토모빌은 전주시 완산구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구매부터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닛산고객케어프로그램'을 통해 철저한 소비자 관리를 진행하는 것. 또 지난 5년간 전주에서 수입차 판매사업을 해온 경험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강원도 최초 판매사의 역사는 더파크오토모빌이 썼다.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에서 연면적 912㎡ 규모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는 것. 새 판매사는 구매부터 정비까지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3S(세일즈, 서비스, 스페어) 컨셉트'를 강조했다. 또 아우디와 포드 등 다양한 수입 브랜드 판매사로 7년간 활동해온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알티마와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 캐시카이의 성공적인 출시로 전국에서 판매사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방 대도시 판매 네트워크도 점진적으로 강화해 보다 많은 소비자가 닛산의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닛산은 12월 중 전기차 리프를 제주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포르쉐 카이엔 디젤, "인증 난항 vs 히든 카드"
▶ 기아차 K5 후속, 안전성 강화로 쏘나타 뛰어 넘을까
▶ [시승]내 삶을 위한 차, 시트로엥 C4 피카소
▶ 페라리, 6대 한정판 '세르지오'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