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테니스단, 넘어지고 깨지고…연이은 시련에 ‘절규’

입력 2014-12-09 18:49  


[bnt뉴스 박슬기 기자] ‘예체능’ 테니스단이 바닥에 넘어지고, 깨지고, 절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2월9일 방송될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테니스단이 ‘전국 테니스 동호인 랭킹대회’ 출전에 앞서 혹한기 지옥훈련 두 번째로 ‘예체능’ 랭킹전을 펼칠 예정이다. 그 가운데 ‘예체능’ 랭킹전 중 포착된 ‘예체능’ 테니스단의 웃픈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시련에 빠진 ‘예체능’ 테니스단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눈을 감은 채 상심에 빠진 성시경의 모습과 함께 자신의 머리를 감싼 채 “안 돼. 이러면 안 되지. 내가 왜 그랬지?”라고 말하는 듯 경악을 금치 못하는 정형돈의 표정이 뭉크의 절규를 연상시킨다. 또한 꿔다 놓은 보릿자루 마냥 우두커니 서서 고개를 떨구고 있는 양상국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먹먹함까지 자아낸다.

이와 함께 네트 앞에서 넘어지지 않게 안간힘을 쓰며 바둥거리는 이재훈의 모습에서 엉덩방아의 진한 아픔이 느껴지는가 하면, 마치 개구리처럼 바닥에 납작 엎드린 채 요지부동 자세를 취하고 있는 강호동의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한편 시련에 빠진 ‘예체능’ 테니스단의 모습은 오늘(9일) 오후 11시10분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KBS)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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