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신형 제네시스가 '북미 올해의 차(NACOTY) 2015' 최종후보에 올랐다.
10일 현대차에 따르면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2009년 제네시스, 2011년 쏘나타, 2012년 아반떼에 이어 4번째다. 이 중 2009년 제네시스, 2012년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최종적으로 수상했다. 올해는 신형 제네시스와 함께 포드 머스탱, 폭스바겐 골프가 승용 부문 최종 후보다.
주코브스키 현대차 미국법인 사장은 "1세대 제네시스의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현대차의 혁신적인 상품 개발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럭셔리 시장 진입에 큰 도움을 줬다"며 "내년 1월 최종 결과를 기대하며 기다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22회를 맞는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 및 캐나다 등 신문, 방송, 라디오, 잡지, 인터넷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 60여 명의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승용차와 트럭 2개 부문으로 진행하며 이듬 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종 수상 차종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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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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