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슬기 기자] 영화 ‘강남 1970’이 이민호와 김래원의 투샷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12월10일 ‘강남 1970’(감독 유하) 제작사 측이 2015년 1월21일 개봉을 확정하고, 이민호와 김래원의 모습이 담겨 있는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이민호와 김래원은 고아 출신으로 넝마주이 생활을 하며 서로를 의지하고 살아가며 친형제보다 더 친형제 같은 종대와 용기로 분해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캐스팅이 되기 전부터 “김래원과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는 얘기를 한 바 있는 이민호는 “20살 때 처음으로 영화 촬영 현장 견학을 간 곳이 ‘어린 신부’현장이었고, 먼발치에서 바라보기만 했던 선배였기 때문에 마음 속에 애틋함과 존경스러움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 작품을 통해 함께 연기한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좋다”며 김래원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래원 또한 선배 연기자로서 자상한 모습과 장난스러운 모습을 통해 이민호와의 시너지를 극대화 시켰다. 여기에 찰떡 연기 호흡뿐만 아니라 훤칠한 키로 어떤 의상을 입어도 핏이 살아, 나란히 서있기만 해도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는 스태프들의 후문이다.
이에 유하감독은 “아무리 촌스러운 옷을 입혀놔도 둘 다 모델처럼 보이기 때문에 최대한 멋을 죽여 촌스럽게 보이도록 작업해야 했다”며 이민호와 김래원에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이어 “이번 배우들이 광장히 매력적이었고, 나에게도 가장 즐거운 현장 분위기였다”고 전해 ‘강남 1970’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인 ‘강남 1970’은 2015년 1월21일 개봉을 확정하고, 관객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제공: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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