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슬기 기자] ‘오만과 편견’ 배우들의 겨울나기 현장이 포착됐다.
12월11일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제작진 측이 최진혁, 백진희, 손창민, 이태환 등이 강추위에 맞서 꿋꿋이 촬영을 이어나가는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백진희와 최진혁은 각각 손난로를 턱 아래 대는가 하면, 손난로로 입 부분을 녹이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추운 날씨에 입이 얼어 대사 발음에 문제가 생기는 일을 막기 위해 배우들이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발휘한 셈.
이와 더불어 백진희와 아역 배우 김강훈은 오버사이즈 롱패딩 점퍼와 담요 등으로 온 몸을 감싸 찬바람을 원천봉쇄하는 귀여운 펭귄 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오만과 편견’ 배우들은 추위를 이겨낼 때도 선후배 사이 끈끈한 정을 과시, 현장을 한층 따스하게 물들이고 있다. 손창민은 최진혁의 점퍼를 손수 꼼꼼히 여며주기도 하고 이태환은 얇은 의상 하나만을 걸치고 있는 손창민을 걱정해 온몸으로 겨울바람을 막아서는 선배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관련해 MBC와 공동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오만과편견’ 배우들은 추 위에 움츠리기 보단, 더욱 쾌활한 태도를 보이며 촬영장을 훈훈함으로 채우고 있다”며 “넘치는 활력으로 타고난 긍정에너지를 발산하며 한파에 굴하지 않고 좋은 연기를 펼쳐내고 있는 ‘오만과 편견’ 배우들에게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MBC 드라마 ‘오만과편견’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본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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