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동’ 유장영, 성종으로 완벽 빙의…新 신스틸러 탄생하나

입력 2014-12-11 19:35  


[bnt뉴스 박슬기 기자] 영화 ‘어우동’ 유장영이 성종으로 완벽 빙의했다.

12월11일 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감독 이수성, 이하 ‘어우동’)이 2015년 1월 개봉을 앞둔 가운데 성종 역을 맡은 유장영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어우동’은 양반가에서 태어나 곱고 아름다운 자태와 지성까지 겸비한 한 여인이 남편에게 배신당한 후 복수를 위해 왕조차 탐하고자 했던 최고의 꽃으로 다시 태어나 여인 ‘어우동’의 조선을 뒤흔든 역사적 스캔들을 그린 작품.  

극중 유장영이 맡은 성종은 실제 역사 속에서도 이동(백도빈)의 조카이자 그의 견제를 받으면서도 꿋꿋하게 왕의 자리를 지켜낸 인물이다. 그는 극중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이지만 결국 어우동(송은채)에게 한 눈에 반해 일명 ‘어우동 앓이’를 하며 정사에 소홀해지는 모습을 보일 예정.

특히 유장영은 근엄한 왕의 모습부터 어우동에게 반해 사랑에 빠진 사내의 깊이 있는 눈빛까지 다양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작품이 유장영의 첫 스크린 데뷔작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어우동: 주인 없는 꽃’은 2015년 1월1일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출처: 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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