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1970’ 이민호 “촬영 도중 발톱빠지는 부상, 마취제 맞고 촬영”

입력 2014-12-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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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박슬기 기자/사진 김치윤 기자] 영화 ‘강남 1970’ 이민호의 부상투혼이 전해졌다.

12월1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는 ‘강남 1970’ (감독 유하)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이민호, 김래원, 정진영, 유하 감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이민호는 “촬영 도중 발톱이 빠졌다. 그런데 큰 액션을 하다가 빠진 게 아니라 가볍게 뒷구르기가 하다가 발톱이 빠졌다”며 촬영 도중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김래원은 “그래서 민호가 진통제 맞아가면서 촬영을 이어갔다. 진통제가 풀리면 또 다시 병원가서 맞고 오고, 굉장히 힘들게 촬영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덧붙였다.

한편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자 이민호 김래원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강남 1970’은 2015년 1월2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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