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김숙 “태국 여행 후 ‘개그콘서트’ 그만뒀다”

입력 2014-12-12 21:57  


[bnt뉴스 최주란 기자] ‘나는 남자다’ 김숙이 ‘개그콘서트’를 그만둔 이유를 고백한다.

12월12일 방송될 KBS2 ‘나는 남자다’에서는 ‘역마살 男女’ 특집으로 송은이, 김숙, 김제동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숙은 “‘개그콘서트’에서 단체로 간 태국여행이 생애 첫 여행이다”며 자신의 생애 첫 여행을 회상했다.

그는 “여행을 갔다와서 ‘개그콘서트’를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방송국에서 공짜로 보내줬다. 그런데 태국에 가보니 ‘개그콘서트’일을 관둬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김숙은 ‘개그콘서트’를 그만둔 이유로 “개들도 늦게 일어나고 다들 천천히 사는 태국의 모습을 보니 나는 왜 이렇게 바쁘게 살아가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개그콘서트’을 그만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은이, 김숙, 김제동이 출연한 KBS2 ‘나는 남자다’는 오늘(12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지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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