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미생’이 평균시청률 8%를 돌파했다.
12월1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18화는 평균 시청률 8.0%, 최고 시청률 9.5%를 기록해 또 한 번 자체 시청률 최고치를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최전무(이경영)가 지시한 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심한 오차장(이성민)과 영업3팀이 사업을 전개해나가면서 오히려 더욱 고민과 갈등이 깊어지는 내용을 다뤘다.
사업을 진행해나갈수록 최종 마진이 턱없이 낮아 미심쩍은 부분들이 포착됐던 것. 꽌시(관계, 중국 사업의 특성상 대인관계를 더 중시한다는 뜻)로 보기에도 수익이 거의 제로에 가까운 사업을 펼쳐야 하는 이유에 대해 어리둥절했지만 장그래(임시완)의 정규직 채용 여부가 달린 사안이라 더 주저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를 알아차린 장그래는 오차장에게 “나 때문에 팀을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다. 나를 구제하려는 것이어든 그만 둬 달라”고 했지만 오차장은 “건방지다. 네가 뭔데 내 판단에 관여하려는 것이냐”며 사업을 진행할 뜻을 비쳤다.
하지만 팀원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장그래는 중국 지사의 석대리와 통화하던 중 자신의 의견을 여과 없이 이야기하는 우를 범하게 돼 향후 사업 건이 어떻게 진행될 지 여부가 드라마 ‘미생’의 결말을 어떻게 이끌어가게 될 지를 판가름하게 됐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미생’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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