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유지태, 박민영 훔쳐보며 죄의식 느껴…무슨 사연?

입력 2014-12-15 23:29  


[bnt뉴스 박윤진 기자] ‘힐러’ 유지태가 박민영을 지켜보며 가슴을 앓았다.

12월1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3회 방송에서는 김문호(유지태)가 최명희(정혜인)의 친딸 채영신(박민영)을 수소문한 끝에 찾았고, 거리를 지나는 영신을 몰래 지켜보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문호는 영신을 몰래 지켜보며 “내 꿈은 꿈을 꾸지 않는 것이다. 그날 이후로 계속 꿈을 꿨다. 몇 달 잠을 자면서 다 잊었나 했더니 다시 찾아오고 말았다”며 “나는 죄를 지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문호는 꿈을 꿨다. 어린 문호는 최명희(도지원)가 낳은 아기 채영신을 보고 기뻐하지만 이내 영신이 사라져버리고 문호는 사라진 영신을 찾아 계속 뛰다 꿈에서 깼다. 이에 영신을 향한 유지태의 죄의식은 과연 무엇인지 궁금증이 유발됐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다. (사진출처: KBS ‘힐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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