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겨울, 스타들은 어떻게 옷 입나?

입력 2014-12-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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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완선 기자] 본격적인 겨울을 알리듯 최근 들어 눈이 자주 내리고 있다. 온 세상을 하얗게 만드는 눈 내리는 날, 하얀 피부의 스타들은 어떠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을까.

영화 시상식에 등장한 문채원, 한 브랜드의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한 수지, 스타일난다 10주년 기념파티에 참석한 서우는 하얀 피부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스타. 하지만 이들은 각각 여성스러움, 청순함, 귀여움과 섹시함 등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는 연예인이다.

이렇게 확실한 공통점과 차이점을 보이는 세 스타들의 스타일링을 통해 눈 내리는 겨울날씨에 잘 어울리는 패션을 찾아보자

▶ 여성스러운 문채원의 심플한 원피스룩


여성스러운 외모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는 문채원. 그는 영화 ‘오늘의 연애’ 제작보고회에서 대각선 스트라이프 패턴의 원피스로 심플하면서 여성스러운 페미닌룩을 연출했다. 또한 그레이 컬러의 원피스는 그의 하얀 피부를 더욱 강조해주며 우아함을 더하기도.

원피스는 페미닌룩을 만드는데 자주 사용되는 의상으로 치마의 길이와 컬러에 따라 섹시함, 큐트함을 더할 수 있다. 만약 어두운 컬러의 미니 원피스를 착용하면 여성스러움과 섹시함을 한번에 보여줄 수 있으며 체크 패턴을 활용하면 트렌디함도 더해줄 수 있다.

한편 비비드한 컬러의 원피스와 귀여운 헌팅캡 등을 함께 매치하면 여성스러움과 큐트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패션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니트 소재를 활용하면 따뜻한 분위기와 귀여움이 더해진다.

▶ 청순한 수지의 페미닌 원피스룩


현재 대한민국에서 청순함을 대표하는 스타라고 하면 단연코 수지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대표 청순미녀로 자리매김한 수지는 한 브랜드의 팝업스토어 오픈행사에서 골드 컬러와 프릴 장식이 돋보이는 패턴 원피스로 여성성을 부각시켰다. 

보기만 해도 ‘샤랄라’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프릴 장식은 어떠한 의상에 적용되어도 여성성을 나타내기 좋다. 특히 원피스에 더해지거나 시스루 디자인과 접목될 경우 섹시함과 여성스러움이 동시에 느껴질 것이다.

만약 시크함과 여성스러움을 함께 연출하고 싶다면 블랙 컬러를 활용해보자. ‘블랙’은 시크룩에 자주 사용되는 컬러이며 프릴 장식, 시스루 디자인, 버킷 햇 등과 함께 매치하면 키치함까지 더할 수 있다.

▶ 귀여운 서우의 키치한 섹시 코트룩


귀여운 동안 외모의 서우는 스타일난다 10주년 기념파티에서 키치함과 섹시함이 돋보이는 패션을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 그는 독특한 타이포그래피 프린트가 있는 퍼 소재의 코트로 키치함을 연출했으며 어깨 라인을 강조한 코트 속 이너 패션으로 섹시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퍼’는 겨울철 섹시룩을 보여줄 수 있는 대표적인 소재로 보온성도 좋아 실용적이기도 하다. 퍼 소재를 활용, 겨울철 섹시룩을 연출하려면 코트 속에 시스루 디자인의 의상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 코트룩은 페미닌룩, 섹시룩만 가능한 것이 아니다. 서우처럼 독특한 프린트를 사용하면 키치룩으로도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비비드한 컬러를 활용, 귀여운 큐트룩으로도 연출이 가능하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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