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원-메이크 레이스인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의 2015년 스케줄을 발표했다.
17일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는 유럽에서 7번째 열리며 아시아에서는 4번째, 미국에서 3번째 해를 맞이하게 된다. 모든 시리즈의 여섯 번째 라운드와 해당 시즌의 마지막 라운드는 세브링(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되며, 11월21-22일에 각 대륙 최고 선수들이 모여 경쟁하는 월드 파이널이 이어진다.
아시아 시리즈의 경우 내년 6월 일본 후지에서 첫 라운드를 시작으로 7월 모테기를 거쳐 8월에는 최초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도심에서 레이스가 열린다. 이어 9월에 인도네시아 센툴, 10월에는 중국 상하이에 이어 미국 세브링에서 월드 파이널 직전 마지막 라운드를 진행한다. 유럽 시리즈는 블랑팡 내구 시리즈와 함께 열리며 미국 시리즈는 최초로 텍사스 코타가 추가됐다.
한편, 새 시즌에는 경주차로 신형 우라칸 LP 620-2 슈퍼 트로페오가 출전해 기존 가야르도 LP 570-4 슈퍼 트로페오와 함께 대회에 나서게 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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