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국내서 최초로 시행하는 상품전문가 '프로덕트 지니어스'의 공개채용의 경쟁률이 12:1에 달하는 등 취업준비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BMW에 따르면 프로덕트 지니어스는 전시장에서 소비자에게 제품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시승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직군이다. BMW그룹의 퓨처리테일 전략의 일환으로 도입된 이번 채용은 지난달 28일 서류마감을 마쳤으며, 현재 판매사별 면접전형이 진행중이다. 특히 전국적으로 49명을 선발하는 이번 채용에서 서류제출자만 600명이 넘는 등 높은 지원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BMW 관계자는 "기존 영업사원과 차별화된 성격의 직군이라 예상보다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며 "집계된 경쟁률은 약 12:1 정도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1월 중 7일간 기초 교육 진행 후 전국 전시장에 배치되며 2015년 상반기 동안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현장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매월 정기적인 제품 교육과 매년 트레이너 육성 과정에 참여해 상품전문가 자질을 기르게 된다.
한편, BMW 프로덕트 지니어스 제도는 현재 글로벌 1,000여 곳 이상의 전시장에서 진행중이며 1,450명에 이르는 인원이 활동중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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