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한스-피터 자이츠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자이츠 신임 사장은 1961년 독일에서 태어나 뮌헨 루드비히 막시밀리안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1994년 독일 만(MAN) AG에 입사한 후 20여년 간 만 AG와 만 파이낸셜서비스의 재무부문을 담당해온 금융 전문가다. 최근에는 독일과 호주에서 폭스바겐 계열사 만(MAN)파이낸셜서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근무했다. 자이츠 사장의 한국 부임은 폭스바겐 그룹 내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자이츠 사장은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시에 소비자와 비즈니스 파트너 및 임직원에게 더 나은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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