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5년 연속 판매 성장 이어가

입력 2015-01-07 13:45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4,063대를 판매하며 5년 연속 최다 판매기록을 경신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2014년 판매량은 전년대비 12% 향상된 것으로, 2010년 이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등에서 각각 157%, 100%, 30% 등 성장폭이 두드러졌다. 호주 67%, 일본 61%, 한국 19%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 기간 국내 소비자에게 판매된 롤스로이스는 45대다.

 브랜드 성장은 신차가 이끌었다. 2013년 하반기 출시된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출고됐고, 2014년 공개된 고스트Ⅱ가 신규 수요를 창출한 것. 여기에 맞춤제작(비스포크) 기술을 앞세운 워터스피드 컬렉션, 피나클 트래블 팬텀, 메트로폴리탄 컬렉션 등 한정판 차종도 인기를 끌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맞춤제작 주문도 꾸준히 성장, 지난 18개월 동안 영국 굿우드 본사에 200개의 정규직 일자리가 창출되는 효과도 거뒀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판매 증대에 맞춰 판매망 확장도 이어졌다. 멕시코, 캐나다, 호주 골드코스트 등 6개 국가에 신규 전시장을 개장했다. 현재 롤스로이스는 세계 127개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대 시장은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미국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뒤를 이었다. 뮐러 위트비스 롤스로이스 CEO는 "111년 역사상 처음으로 4,000대의 벽을 넘으며 5년 연속 최고 판매기록을 경신했다"며 "롤스로이스가 여전히 세계 최고의 명품 브랜드라는 걸 재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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