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 분노폭발, 날선 눈빛+피 범벅 손…무슨 일?

입력 2015-01-08 18:26  


[bnt뉴스 최주란 기자] ‘피노키오’ 이종석이 독이 바짝 오른 모습이 포착됐다.

1월8일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측은 분노에 휩싸인 채 피를 흘리고 있는 기하명(이종석)과 이에 안타까운 눈빛으로 하명을 바라보는 최인하(박신혜)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하명은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바짝 날이 선 그의 눈빛에서는 한 줄기 눈물이 흘러내려 그 사연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욱이 하명의 오른 손에서는 피가 철철 흐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하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붉은 피로 얼룩진 하명의 손을 지혈하고 있는데, 하명의 주위에는 산산이 깨진 유리 조각들이 흩어져있어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향후 펼쳐질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지난 16회에서는 인하와 서범조(김영광)가 MSC 방송국 송차옥(진경) 부장의 옛날 휴대폰 사용 내역을 복구하면서, 송차옥 부장과 박로사(김해숙)회장이 14년 전 미청리 화재사건의 여론몰이 주도자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차옥과 로사의 유착관계가 수면 위로 떠오른 상황에서 하명이 이들을 향해 어떻게 복수의 날을 들이댈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피노키오’ 제작사 측은 “오늘 방송될 17회에서는 하명, 인하, 범조가 송차옥 부장과 박로사 회장의 커넥션을 입증하는 증거를 어떻게 활용할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4회 남아 있는 상황에서 반전의 반전을 거듭할 ‘피노키오’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오늘(8일) 오후 10시 17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아이에이치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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