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전석호-최귀화, ‘미생물’ 깜짝 등장…신 스틸러 예고

입력 2015-01-09 14:14  


[bnt뉴스 최주란 기자] 배우 전석호와 최귀화가 ‘미생물’에 깜짝 등장한다.

1월9일 방송될 tvN 2부작 드라마 ‘미생물’(극본 곽경윤 안용진, 연출 백승룡) 2화에서는 ‘미생’의 하대리 전석호와 박대리 최귀화가 원작 드라마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등장한다.

전석호는 ‘미생’에서 부하 직원인 안영이(강소라)에게 폭언을 일삼았지만 은근히 부하 직원을 챙기는 츤데레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귀화는 단 1회 에피소드에 등장했지만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날개 대리’라는 애칭을 얻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에 이번 방송에서 전석호와 최귀화가 어떤 역할로 등장하게 될 것 인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 지난 1화에서 전석호는 목소리로 등장해 ‘미생’에서 선보인 바 있는 버럭남의 매력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미생물’ 제작진 측은 “‘미생’에서 보여줬던 두 사람의 매력을 조금 더 과장되게 연출해 두 배우의 기존 매력을 잃지 않으면서도 웃음을 자아낼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았다. 특히 하대리 전석호는 이번 에피소드에서 역대급 츤데레로 감동 선사할 것”이라며 “지난 1화에 이어 이번 회차에서도 강대리 오민석은 신 스틸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tvN 2부작 드라마 ‘미생물’은 춤과 노래가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장수원)가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늘(9일) 오후 9시50분 2화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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