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진경-김해숙, 검은 커넥션 이상징조 포착 ‘긴장감↑’

입력 2015-01-13 09:30  


[bnt뉴스 최주란 기자] ‘피노키오’의 검은 커넥션 진경과 김해숙 사이에 이상징조가 포착됐다.
 
1월13일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측은 18회에 앞서 오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송차옥(진경)과 박로사(김해숙)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난 17회에서는 기하명(이종석)이 차옥-로사의 문자내역을 차옥에게 넘겨주며 직접 보도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후 하명에게서 돌아선 차옥이 참회를 하듯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지며 그에게 심경변화가 생기게 될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이번 예고영상 속에는 로사가 차옥을 향해 “생각해 보니까 처음이네? 송부장이 내 부탁에 토 단 거”라며 뼈 있는 한마디를 날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14년 동안 검은 커넥션을 이어온 차옥과 로사의 관계가 와해되는 것은 아닐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차옥의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김공주(김광규)에게 비밀스럽게 취재를 명령하는가 하면, 무언가를 결심한 듯한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어 차옥이 어떤 일을 벌이려 하는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YGN 보도국 또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 황교동(이필모)이 심각한 표정으로 “혹시 경고 아닐까요? 앞으로 입조심 하라는”라는 말을 전하고 있어 무슨 일이 생겼음을 감지하게 한다. 동시에 하명이 “제보자가 있습니다”라며 교동에게 말을 전하고 있어 또 다른 사건이 생긴 것은 아닐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피노키오’의 제작사 측은 “이번 주 방송에서는 하명-인하가 다른 사람들과 힘을 합쳐 로사를 압박하며 가려진 진실을 수면위로 떠오르게 하기 위한 취재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마지막까지 허를 찌르는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질 예정이니 ‘피노키오’의 남은 3회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14일 오후 10시 18회, 19회가 연속 방송되며, 15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사진제공: 아이에이치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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