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샘옥이 새 앨범 준비과정에서 우울증을 겪었음을 고백했다.
1월14일 서울 강남구 교보타워에서 싱어송라이터 샘옥(Sam Ock) 새 정규앨범 ‘그레이(Grey)’ 발매 및 내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샘옥은 새 앨범 ‘그레이’에 대해 “개인적으로 겪었던 아픔에 대한 이야기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작년에 우울증을 앓았었고, 지인들의 어려움도 옆에서 지켜봤다. 이번 앨범에 그 아픔을 담아냈다”라며 “더불어 종교와 관련해서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새 앨범 ‘그레이’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보내는 고뇌와 희망의 메시지다. 경쾌한 그루브와 빈티지한 터치감이 살아있는 타이틀곡 ‘메이드 포 모어(Made For More)’를 비롯해 첫 싱글 ‘네버 엔딩(Never Ending)’, 감성적인 피아노 터치와 어쿠스틱 기타가 곡을 풍성하게 꾸며낸 ‘크라운(Crown)’, ‘파서블(Possible)’ 등 알앤비, 힙합, 재즈와 감각적 소울풀함을 모두 그만의 사운드와 보컬로 녹여냈다.
한편 샘옥은 이달 17일 오후 7시 서울 홍대 예스24무브홀에서 샘옥 첫 단독 내한공연 ‘샘옥 라이브 인 서울(SAM OCK LIVE in SEOUL)’을 개최해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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