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용감한 가족’ 박명수가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최근 KBS2 ‘용감한 가족’ 촬영차 캄보디아 톤레삽 호수를 방문한 박명수는 현지에 도착한 후 멘붕이 시작됐다.
박명수는 “다큐멘터리에서나 보던 모습을 실제로 보니 신기하다. 하지만 이런데서 사람이 어떻게 사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무엇보다 광활하게 펼쳐진 호수 위 오픈형 화장실의 존재에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용감한 가족’의 첫 번째 촬영지이자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담수호인 캄보디아 톤레삽 호수는 세계 최고의 일몰과 비경을 선사하는 캄보디아의 명소이자 대규모의 수상가옥 촌이 형성되어 있는 곳. 이 호수의 수상마을 사람들은 상하수도 개념 없이 호수 물을 자유롭게 이용할 뿐만 아니라 소, 돼지, 닭 등의 가축 배설물까지 섞여있는 물로 생활을 하는데 바로 이러한 모습에 멘붕이 왔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박명수는 이내 호수 위 생활을 받아들이며 호숫물에 손도 씻고 풍경을 즐기는 등 빠른 현지 적응력을 선보였다. 특히 조업을 위해 자신의 몸을 던져 물에 뛰어들기도 하고 적극적으로 고기잡이에 임하며 가상 가족들을 위해 살신성인하는 모습들은 ‘박명수의 재발견’이란 말이 아깝지 않을 만큼의 반전매력을 선보였다고 전해졌다.
한편 KBS2 ‘용감한 가족’은 심혜진, 이문식, 박명수, 최정원, 민혁, 설현 등의 연예인들이 가상의 가족을 구성, 세계의 특색 있는 지역의 사람들과 이웃이 되어 그들의 삶을 진지하게 들여다보는 새로운 형태의 시츄에이션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23일 오후 11시5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와이트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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