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홍성흔 “딸 홍화리, ‘참 좋은 시절’로 유명해져 질투”

입력 2015-01-15 12:30  


[bnt뉴스 최주란 기자] 야구선수 홍성흔이 그의 딸이자 아역배우인 홍화리의 인기를 질투한 적이 있다고 밝힌다.

1월15일 방송될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가족’ 특집으로 박근형-윤상훈 부자, 홍성흔-홍화리 부녀, 김재경-김재현 남매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홍성흔은 “내가 화리의 인기를 많이 부러워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느 날 화리와 식당에 갔는데 어느 아주머니께서 ‘대단한 분이 오셨네’ 하길래 나를 말하는 줄 알았다”며 “사인해 드릴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내가 아닌 딸 화리를 보고 반겨 주셔서 당황했었다”고 털어놨다.

또 이날 홍성흔은 딸 홍화리가 ‘참 좋은 시절’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제가 시킨 게 아니라 화리가 예쁘고 끼가 있어서 KBS 쪽에서 먼저 연기 제안이 왔었다”고 말했다.

이에 홍화리는 “후레시맨 대본으로 오디션을 봤다. 최종 결과가 나온 날 감독님에게 전화 왔는데 첫 마디가 ‘화리야 아빠 때문에 된 거 아니라, 니가 잘 해서 뽑힌거야’라고 말해주셨다”고 말해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가족’ 특집으로 꾸며진 KBS2 ‘해피투게더3’는 오늘(15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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