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관’ 하정우-하지원, 남다른 먹방 스틸컷 공개

입력 2015-01-15 14:53  


[bnt뉴스 최송희 기자] ‘허삼관’ 가족의 사랑스러운 먹방 스틸이 공개됐다.

1월15일 영화 ‘허삼관’(감독 하정우) 측은 허삼관 가족의 남다른 먹방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허삼관’은 가진 건 없지만 가족들만 보면 행복한 남자 허삼관이 11년 동안 남의 자식을 키우고 있었다는 기막힌 사실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웃음과 감동의 코믹휴먼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먹는 모습만으로도 웃음을 유발하는 하정우에 이어 먹는 모습마저도 사랑스러운 하지원의 모습과 함께 귀여운 일락, 이락, 삼락 형제의 모습을 담아 눈길을 끈다.

먼저 밥 한 공기에 반찬 하나로 소박한 상차림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맛있게 밥을 먹는 하정우의 모습은 원조 먹방의 신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남다른 모습으로 유쾌한 웃음을 유발한다.
여기에 이번 작품을 통해 만두, 냉면, 불고기 등 다양한 먹방을 시도한 하지원은 먹는 모습마저도 절세미녀의 품격을 유지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하정우와 처음으로 부부 호흡을 맞춘 하지원의 사랑스러운 스틸은 먹방 부부라고 불러도 손색 없을 만큼 특색 있는 부부의 모습으로 영화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허삼관-허옥란의 사랑스러운 세 아들 일락, 이락, 삼락 형제가 신이 난 표정으로 만두를 먹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식욕까지 자극하는 먹방의 진수를 보여주는 데 이어 허삼관 가족이 다같이 둘러 앉아 음식을 먹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은 가족의 정과 따뜻함으로 보기만 해도 배부른 훈훈함을 느끼게 하며 허삼관 가족이 전할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특히 허삼관 역을 맡은 하정우는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를 통해 남다른 먹방 노하우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정우는 “먹는 연기는 실제로 먹어야 맞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방금 만들어진 음식으로 해달라고 주문하고 실제로 음식들을 먹는다”라고 전한 자신만의 먹방 연기 노하우를 밝힌 바 있다.

한편 ‘허삼관’은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위화의 대표작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사진제공: NEW)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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