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슬기 기자/사진 김치윤 기자] ‘하이드 지킬, 나’ 현빈이 극 중 맡은 구서진과 로빈 역에 대해 소개했다.
1월15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현빈, 한지민, 성준, 혜리 조영광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현빈은 자신이 생각하는 구서진과 로빈의 성격에 대해 “구서진이라는 인물은 국내 최대의 테마파크 상무를 맡은 인물이다. 꿈, 희망, 사랑, 행복들이 넘쳐나는 장소에서 유일하게 행복하지 않고 즐길 수 없는 불행한 인물이다”라며 “평생을 절제하고 금지하면서 살고 있는 날이 선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빈 같은 경우는 서진이와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선한 눈빛을 가지, 다정한 행동들을 한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동화 속 백마탄 왕자님 같은 캐릭터다. 로빈은 서진으로 인해서 보여지는 시간이 적을수도 있지만 더 여유롭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그런 캐릭터다”고 말했다.
또 현빈은 구서진과 로빈의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구서진처럼 되면 이 자리에 못 있을 것 같다. 서진이랑은 크게 비슷하지 않고, 또 그렇다고 로빈이랑도 크게 비슷하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15년 잠들어 있던 연애세포를 깨우는 판타지 로맨스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2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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