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가 이하늬와의 미모비교 질문에 겸손하게 대답했다.
1월15일 서울 마포구 MBC 상암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제작발표회가 열려 손형석PD를 비롯해 장혁, 오연서, 이하늬, 임주환, 이덕화, 류승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오연서는 극중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이하늬와의 비교에 부담감은 없느냐는 질문에 “일단 미모는 제가 어찌 미스코리아를 따라 잡겠습니까”라고 농을 건네며 운을 뗐다.
오연서는 “선배님보다 유일한 장점은 나이 하나다”라며 “미모에 대한 부담감은 없고 워낙 캐릭터 스타일이 달라서 각자의 아름다움이 있다. (이하늬는) 극중 고려 최고의 미녀이기 때문에 제가 따라잡을 수 없다. 미모보다는 연기로 대결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극중 오연서는 청해상단의 실질적 단주이자 자미성을 타고난 발해 왕국의 마지막 공주인 신율 역을 맡았으며, 이하늬는 고려제일의 미인이라고 불리는 공주이자 황주 가문의 보이지 않는 책사 황보여원 역을 맡았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 왕소(장혁)와 버려진 공주 신율의 하룻밤 결혼을 인연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사극으로 이달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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