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왕의 얼굴’ 서인국이 조윤희가 이성재의 후궁이 된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1월1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에서는 김가희(조윤희)가 선조(이성재)의 후궁이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해(서인국)는 역모를 사주한 김도치(신성록)가 아무런 죗값을 받지 않고 옥에서 풀려났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선조를 만나러 대전으로 향했다. 하지만 선조는 김가희와 함께 화유각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광해는 선조가 있는 화유각으로 향했고, 선조의 곁에 앉아있는 가희의 모습을 보고는 충격을 받았고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김가희는 선조에게 “전하. 저하께서 저 때문에 많이 놀라신 듯하옵니다”라며 광해 앞에서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김가희는 전란 당시 광해가 자신에게 뛰어난 무예 실력을 지녔다 칭찬을 많이 해 주었다고 이야기했고, 이에 선조는 가희의 손을 잡으며 “그러고 보니 네 이 가녀린 손으로 나라를 구했구나”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광해는 선조와 김가희의 다정한 모습에 다시 한 번 충격을 받아 선조에게 김도치의 역모 사건에 대해 제대로 언급하지 못하고 물러났다.
광해는 화유각에서 나온 뒤 “어째서 어째서냐. 너를 위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지만 네 어찌 내게 이럴 수가 있느냐. 어찌 내게 이리 독하게 굴 수 있단 말이냐. 참으로 잔인하구나”라며 가슴 아파하며 정신을 잃었다.
한편 KBS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왕의 얼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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