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닥터 프로스트’ 후반부 관전 키워드가 공개됐다.
1월18일 OCN 일요드라마 ‘닥터 프로스트’(극본 허지영, 연출 성용일) 제작진이 종영을 3회 앞두고 후반부 관전 키워드를 전했다.
첫 번째 키워드는 ‘과거’. 방송 초반부터 프로스트(송창의)는 타인에게 공감하지 못하는 냉정한 성격이지만 가끔 어릴 적 교통사고를 당하는 자각몽을 꾸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꿈 속 사고 장면에는 부모님과 프로스트 본인 말고 또 다른 한 사람이 있었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전하기도 했다. 과연 프로스트의 과거와 부모님과 이별하게 된 교통사고에는 또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프로스트와 남다른 수사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남태봉형사(성지루)와 프로스트의 과거 인연도 작품 후반부에 점차 밝혀진다.
다음으로 제작진이 전한 후반부 관전 키워드는 ‘성장’이다. 타인에게 무관심하고 냉정했던 프로스트는 자신과 정반대되는 성격의 윤성아(정은채)와 자신을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송선(이윤지)과 함께 일련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점차 성장해 나가고 있는 것.
여전히 상대에게 공감하진 못하지만 점차 타인을 배려하는 듯한 속 깊은 차도남 모습을 보이고 있는 프로스트가 방송 말미엔 어떤 성장을 거듭할지도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마지막 키워드는 ‘오기억’, 지난 5화에서는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한 인물이 프로스트 주변인들에게 오기억을 심어 스스로 목숨을 끊게 만드는 사건이 벌어졌다. 그 와중 윤성아의 친구도 안타까운 죽음을 맞게 되었고 끝까지 범인은 밝혀지지 않아 사건의 궁금증을 증폭시킨 바 있다.
‘닥터 프로스트’ 후반부에서는 5화에서 오기억을 심었던 범인의 정체가 밝혀지고 오기억으로 인한 또 다른 범죄들이 벌어지면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닥터 프로스트’ 제작진은 “남은 3주 동안 프로스트의 과거, 현재, 그리고 변화된 미래 모습이 모두 공개될 예정이니 끝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OCN 일요드라마 ‘닥터 프로스트’는 이종범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가 공식, 비공식적으로 수사에 합류해 범죄를 해결하는 내용을 담은 힐링 심리 수사극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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