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스타킹’ 강호동이 400회를 맞은 소감을 전했다.
1월19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 4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재혁PD를 비롯해 강호동, 조세호, 이국주, 김지선, 변기수, 황광희, 홍윤화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강호동은 “한 마디로 저에게 ‘스타킹’이란 ‘스승같은 프로그램이다’라고 정의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그 이유에 대해 “‘스타킹’은 주위 이웃 분들이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어떤 분들은 재미로, 어떤 분들은 재능으로 감동을 주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감동적인 사연으로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주기도 한다”며 “그 분들의 공통점은 ‘스타킹’ 무대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미와 재능을 혼신의 힘을 다해 발휘한다는 것이다. ‘스타킹’을 진행하면서 그런 모습들을 어깨너머로 보면서 많이 배우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8년 동안 3,000천여 분이 넘는 출연자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놀라운 분들도 정말 많았다. ‘어떻게 저런 기발한 재미를 우리에게 줄 수 있을까’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되는 데 저런 재능을 가질 수 을까’ ‘감동적인 이야기를 우리에게 많은 깊은 울림을 줄 수 있을까’ 매번 놀란다. 이분들의 힘이 하나가 돼서 지금 400회까지 할 수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며 프로그램 장수 이유를 털어놨다.
한편 SBS ‘스타킹’은 스타 못지않은 끼와 장기를 가지고 있지만 꿈을 이루지 못한 일반인 출연자들에게 무대를 내주어, 그들의 능력을 재조명하고 스타로 재탄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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