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김재혁PD “연예인 패널 많은 이유? ‘스타킹’이니까”

입력 2015-01-19 14:37  


[bnt뉴스 최주란 기자] ‘스타킹’ 김재혁 PD가 연예인 패널이 많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1월19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 4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재혁PD를 비롯해 강호동, 조세호, 이국주, 김지선, 변기수, 황광희, 홍윤화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재혁 PD는 일반인 출연진 섭외에 대한 질문에 “SNS가 발전했고, 일반인들이 SNS를 통해 노출하고 있다”며 “(섭외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발굴하는데 있어 SNS가 도움을 주기도 한다”고 밝혔다.

‘스타킹’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연예인 패널들이 많다. 이에 대해 김재혁 PD는 “‘스타킹’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똑같은 재주, 퍼포먼스를 SNS로 할 때와 ‘스타킹’에서 할 때가 다르다. 그것은 좀 더 잘 표현하거나 효과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회의를 하면서 스타킹화 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스타킹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패널분들이다. 패널분들이 감동하고, 출연진들이 하는 것을 직접 따라하면서 그것이 어렵다는 것을 표현한다”며 “다른 프로와 다르게 연예인들이 주인공은 아니다. 그런 면에서 미안한 면이 있지만 기꺼이 조연역할을 하고 망가져주시는 패널분들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SBS ‘스타킹’은 스타 못지않은 끼와 장기를 가지고 있지만 꿈을 이루지 못한 일반인 출연자들에게 무대를 내주어, 그들의 능력을 재조명하고 스타로 재탄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400회 특집은 이달 31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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