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WRC 가상 체험 앱 출시

입력 2015-01-21 16:14   수정 2015-01-21 16:18


 현대자동차가 월드랠리챔피언십(WRC) 2015 시즌 시작을 앞두고 가상현실을 통해 경기를 체험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현대 V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21일 회사에 따르면 현대 VR+는 현대 WRC팀 선수 '다니 소르도'의 조수석 시점에서 360° 파노라마 영상을 제공한다. 실제 랠리카에 앉아 경기를 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 VR 헤드셋 기기는 물론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가상현실 체험용 카드보드(두꺼운 종이 등으로 만든 간이 VR 헤드셋)로도 간단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해당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아이폰5 이상 또는 안드로이드 4.1 이상이 적용된 기기에서 이용 가능하다.






 최규헌 현대모터스포츠법인장 이사는 "더 많은 사람들이 생생하게 WRC 현장을 즐기길 바라는 마음에서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현대 WRC를 응원해주시는 팬들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WRC팀은 오는 22일 모나코 몬테 카를로에서 열리는 2015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13개 경기에 출전할 계획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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