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리라 기자] 몸매 예쁜 연기자 정애연, 그게 전부가 아니였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연기에 대한 갈망이 넘치는 그의 모습이 패션화보를 통해 공개됐다.
그는 오드리햅번과 비슷한 연기인생으로 포근하면서 따뜻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관능적이고 우아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서슴없이 보여줬다.
이날 정애연은 오드리햅번이 연기한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한 장면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플레어 라인 블랙코트와 헤어 스카프, 선글라스, 그리고 표정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애연은 근래에 하는 운동으로 하키를 꼽았다. 헬스 같은 경우 지겹기 때문에 미루고 잘 가지 않게 된다며 남편의 권유로 하키를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여름에 인라인을 자주탔었는데 비슷한 겨울 운동으로 지루하지 않아 좋다고 했다. “빙판의 재미를 알게 됐어요”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연기 첫 장편 드라마 ‘홍콩 익스프레스’를 꼽았다. “‘추적자’, ‘야왕’ 연출을 맡았던 조남국 PD님의 드라마였는데 아직도 많은 분들이 그때의 모습을 기억해 주신다. 모든 작품이 사실 소중하지만 많은 사랑을 받으면 더 기억에 오래남는다”고 말했다. 또한 ‘내이름은 김삼순’을 연출하셨던 김윤철 PD님의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의 모습도 많은 시청자분의 사랑을 받았다며 회상했다.
지금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달려라 장미’에서 순수하고 발랄한 모습을 지닌 이혼녀 역할을 맡아 이전과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극의 감초역할로 이상우, 김형범 씨와 함께 톡톡튀는 호흡을 맞추고 있으니 많은 사랑 부탁 드립니다”
또한 3월에 개봉할 영화 ‘헬머니’에서 김수미 선생님의 둘째 며느리역을 연기했다. 휴먼 코메디 영화로 달려라 장미에 이어 백치미 역할을 맡았다. “김수미 선생님께서 촬영때마다 손수 준비해오신 반찬을 큰 아이스 박스에 챙겨오셨다. 매번 스태프들 먹을 것 까지 챙겨주셔 모든 분들이 밥심으로 찍었던 영화다”라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기획 진행: 함리라
포토: bnt포토그래퍼 서영호
의상: 나인걸
주얼리: 바이가미
헤어: 지안뷰티샵 박세진 부원장
메이크업: 지안뷰티샵 김순정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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