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올해 가장 주목할 차로 신형 아반떼를 내세웠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새 아반떼(개발명 AD)는 1990년 1세대로 기록된 엘란트라 이후 6세대를 맞이한다. 세대교체는 주기에 따라 2010년 아반떼 MD 이후 5년 만이다.
외관은 기조를 발전시킨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을 채택한다. 전면부는 뚜렷한 육각형 그릴을 중심으로 쐐기형 헤드램프와 세로형 LED 안개등이 추가된다. 측면은 현재 시판중인 아반떼와 많이 닮을 전망이다. 기존 제품의 모양을 유지하는 흐름을 반영한 것. 후면은 리어램프가 날카롭게 다듬어 질 것이란 게 관계자 설명이다.
엔진은 1.6ℓ GDi를 탑재하며 새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6에 대응하는 디젤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변속기는 최근 엑센트, i30, i40 등을 통해 선보인 7단 더블클러치(DCT)를 조합한다. 편의 및 안전품목은 중형차에 버금가는 수준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 차의 출시 예정 시기는 오는 10월이다.
아반떼는 지난해 10월 국산차 중 처음으로 글로벌 1,000만대를 돌파한 단일 차종이다. 디자인, 상품성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월간 최다 판매 1위에 종종 오르며 베스트셀러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 기반의 하이브리드 전용 해치백 AE도 연말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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