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고성희, 드디어 베일을 벗다…내추럴 본 스파이 ‘등장’

입력 2015-01-28 10:40  


[bnt뉴스 박슬기 기자] ‘스파이’ 고성희가 시크한 ‘내추럴 본 스파이’의 자태를 처음으로 드러냈다.

1월28일 KBS2 ‘스파이’(극본 한상운 이강, 연출 박현석) 제작진 측이 고성희의 날카로운 카리스마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성희는 날카로운 눈빛을 장착한 카리스마 넘치는 스파이의 반전 면모를 담아낸다. 사랑스러운 미소로 청순미를 한껏 뽐내던 그동안과는 달리, 재킷부터 모자까지 ‘올 블랙’으로 통일한 시크한 ‘스파이 룩’을 입고, 얼음장처럼 굳은 얼굴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특히 거울 앞에서 슬픔에 잠긴 처연한 표정을 보이던 고성희가 이내 입술을 지그시 깨문 채 비장함을 내비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고성희가 계획 중인 심상찮은 행보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고성희는 그동안 여성스런 모습만을 보여줬던 윤진의 정체가 들통 나면서, 앞으로 청순과 카리스마를 넘나드는 이중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라며 “김재중, 배종옥, 유오성 그리고 고성희로 이어지는 속고 속이는, 애끊는 인연의 고리가 어떻게 전개될 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2 금요드라마 ‘스파이’는 전직 스파이였던 혜림(배종옥)이 국정원 요원인 아들 선우(김재중)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가족 첩보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30분부터 11시10분까지 50분물이 2회 연속 방송된다. (사진제공: 아이엠티브이, 디엔콘텐츠, 스튜디오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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