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람 기자] 전 국민은 지금 ‘위 아래’ 열풍. 대중들의 눈은 어느 날 갑자기 혜성처럼 등장한 그룹 EXID를 보고, 입은 “위! 아래!”를 외치며 유행하는 댄스 동작까지 자연스레 따라 추고 있다.
그러나 장기간 음악차트 1위를 석권하며 놓아주지 않고 있는 이 걸그룹 EXID는 신인이 아니라는 사실. 또한 중독성 강한 곡 ‘위아래’ 역시 작년 8월 발매 곡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그동안 빛을 발하지 못 했던 다섯 멤버들의 개성이 묻히기엔 너무나도 안타까웠던 신이 한 수를 발휘한 것. 무시할 수 없는 그들의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댄스와 귀에 쏙쏙 들어오는 리듬감과 템포, 흥미 가는 가사는 물론이거니와 특히 각 멤버의 개성을 잘 살린 무대의상은 대세로 올라설 수밖에 없었던 가장 큰 역할이 아닐 수 없다.
섹시 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사랑스러운 EXID 멤버들의 눈길을 끌어당기는 세련된 무대 의상이 ‘위아래’ 센세이션에 일조하고 있다.
EXID – 하니
지난여름 발매했던 ‘위아래‘를 다시 소환한 장본인 멤버 하니. 팬이 찍은 그의 직캠이 화제가 되며 많은 남성들의 마음을 위아래로 흔들고 있는 그의 오목조목한 이목구비와 사랑스러운 미소, 인형 같은 몸매가 연일 화제다.
하이웨스트 핫팬츠와 앙고라 소재의 탑을 메인 의상 콘셉트로 섹시한 바디라인을 강조하고 있는 EXID. 하니의 무대의상 포인트는 바로 허벅지에 둘러진 밴드. 쭉 뻗은 각선미에 자리 잡은 블랙 밴드는 디테일 요소로써 멤버 하니의 섹시함을 강조하는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ID – LE
그룹 내 감칠맛 나는 랩 담당 LE의 보이스 역시 두드러진다. 노래 처음과 끝을 장식하는 후렴구부터 이어지는 개성이 돋보이는 그의 랩은 대중들의 귓가와 뇌리에 쏙쏙 박히며 그룹 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LE의 섹시 카리스마는 바로 볼드한 액세서리. 핫팬츠와 탑만으론 자칫 플랫해 보일 수 있는 패션에 넥클리스와 뱅글, 링까지 강한 개성과 매력이 톡톡 튀는 액세서리와 이의 레이어드를 통해 멋스러움을 강조한다.
EXID – 정화
EXID의 막내 정화. 그의 팔색조 매력이 무궁무진하다. 귀여운 외모와 흠잡을 곳 없는 바디라인, 반전적인 섹시한 몸매까지 매혹적인 그의 무대 패션을 살펴보자.
하니의 허벅지 밴드가 있다면 정화의 타이트 목걸이로 심플한 매력을 발산한다. 무채색이 주를 이루는 그들의 무대 패션 위 목에 가미된 선의 요소가 밋밋함을 피해 가며 엣지 있는 무드를 이끌어낸다. 화려한 장신구 없이도 충분한 스타일 감각을 끌어낼 수 있는 유니크한 아이템인 것.
EXID – 솔지
멤버 솔지는 매력적인 보이스로 가창력을 담당하고 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위아래’ 후렴구가 귓가에 들린다면 당신은 그의 목소리를 떠올릴 수 있을 것.
긴 생머리를 늘어트리며 여성스러운 이미지가 도드라져 보이는 멤버 솔지는 ‘오버 니 삭스’로 독보적인 패션 포인트를 통해 섹시함을 배가시켰다. 하이 웨스트 핫팬츠로 다리가 길어 보이는가 하면 살짝 드러난 다리는 더욱 시선이 쏠리게 만들었다.
EXID – 혜린
귀여운 눈웃음으로 남심을 자극하는 EXID의 멤버 혜린은 화려함 없이도 빛을 발하는 이목구비와 매력으로 심플한 세련미를 강조했다.
묶어 올린 헤어와 시스루 앞머리가 다섯 명의 멤버들 사이에서도 러블리함을 극대화시켜 눈에 띄지 않을 수 없다. 다운 톤의 의상에도 그 어떤 컬러보다 강렬하고 매혹적인 섹시함을 한껏 이끌어내는 그들이 가진 스타일리시함과 각 멤버 개성의 조합이 만들어낸 EXID 열풍을 2015년도에도 역시 기대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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