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미스(Miss) 맘마미아’ 장영남이 전남편의 결혼식 알바를 하다 크게 충격을 받았다.
1월29일 방송된 KBS N 새 수목드라마 ‘미스 맘마미아’(극본 박성진 성주현, 연출 김종창)에서는 미련(장영남)이 영주(강별), 봉숙(김하은)과 함께 결혼식장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하다 전남편의 결혼식이라는 사실에 난동을 부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언젠가 남편이 돌아올 거라 믿고, 일용직으로 근무하며 어렵게 아들을 키우고 있던 미련에게 남편의 결혼 소식은 더욱 충격이 컸다. 이에 미련은 손에 들고 있던 모형 칼을 휘둘렀고 명한(서도영)이 찔려 결혼식은 아수라장이 됐다.
영주는 신랑을 대피시키는 척 대기실로 옮겨 미련의 전남편과 담판을 지었다. 영주는 결혼식에 컴플레인을 걸겠다고 엄포를 놓는 전남편에게 “당신이 버린 그 여잔, 당장 굶어죽게 생겼어도 잘 곳 없어 지하철역에서 밤을 새도 애 끌어안고 당신 기다렸어. 그러니까 네가 사람이면 내가 시키는 대로 해”라며 각서를 쓰게 만들었다. 정신적 위자료와 아이의 양육비를 받아낸 것이다.
한편 ‘미스 맘마미아’는 과거가 있는 네 여자의 사랑과 연애에 관한 유쾌한 수다와 인생분투기를 그린 로맨틱 멜로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 KBS drama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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