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부스, 엔진성능 올린 GLA 선봬

입력 2015-02-02 08:36   수정 2015-02-02 08:38


 메르세데스-벤츠 전문 튜닝 회사 브라부스가 AMG 스포츠 패키지 GLA를 공개했다.

 2일 브라부스에 따르면 새 튜닝 차는 GLA220 CDI가 기반이다. 외관은 화려한 오렌지 컬러를 입힌 게 특징으로 프론트 스포일러와 공기 흡입구, 알로이 휠, 루프레일 등에 그로시 블랙 색상을 적용시켜 포인트를 가미했다. 배기구는 기존 2개에서 4개로 늘려 역동성을 더했다. 

 4기통 2.2ℓ 터보디젤 엔진에는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의 D3킷을 적용, 최고 210마력과 최대 41.83㎏·m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보다 각각 40마력과 6.12㎏·m 향상된 수치다. 0→100㎞/h 가속성능은 기존보다 0.3초 단축된 8초, 최고 시속은 220㎞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벤츠의 다섯 번째 SUV이자 네 번째 컴팩트카 제품인 GLA를 지난해 8월 국내 출시했다. 주력인 GLA200 CDI의 경우 최고 136마력, 최대 30.6㎏·m의 4기통 2.2ℓ 디젤 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시속 205㎞를 낸다. 효율은 복합기준 ℓ당 16.2㎞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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