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는 7인승 미니밴 시에나의 부분변경모델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토요타에 따르면 시에나 2015는 단순한 연식변경이 아닌 부분변경 수준에 이를 만큼 변화폭이 크다. 2열 시트의 편의성을 높였고 계기판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다듬었다. 토요타로선 시에나를 '퍼스트 클래스 리무진'으로 내세우는 만큼 편의품목 등을 대폭 보강했다.
시에나는 3.5 리미티드와 AWD 두 가지 트림이 있다. 최고출력은 266마력, 최대토크는 33.9㎏·m다. ℓ당 표시연비는 복합 8.5㎞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3.5 리미티드 기준 5,270만 원이다.
한편, 시에나는 매월 50여 대가 꾸준히 팔리고 있다. V6 3.5ℓ 가솔린 엔진을 얹었으나 고급 미니밴을 찾는 수요가 끊이지 않는 것. 회사 관계자는 "시에나는 출시 후 매월 일정한 판매실적을 유지해 왔다"며 "고속도로에서 연료효율이 높고, 최근 기름값 하락으로 연료비 부담이 줄어 문의가 더욱 늘고 있다"고 말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 수입차 업계, 무상점검 확대하는 속내는?
▶ 인피니티, 전략 크로스오버 QX30 발표
▶ 폭스바겐 판매사 모집에 기존 딜러 난색
▶ 한불, 상품성 높인 2015년형 푸조 3008 내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