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완선 기자]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2015년에는 쉽게 볼 수 없는 루즈한 핏의 옷들이 인기를 끌고 있었다. 그 후 2009년, 스키니 핏 팬츠가 붐을 일으키며 현재까지도 스키니 핏의 강세는 이어지고 있다.
2015년 현재의 핫 트렌드라면 바로 ‘놈코어룩’.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 멋이 나는 놈코어룩의 기본이 되는 스타일링 역시 스키니 핏 팬츠. 더불어 루즈한 상의를 활용한 포인트나 키치한 패턴, 시스루 등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며 자신의 개성을 표현한다.
최근 걸그룹 베스티의 혜연과 해령, 타히티의 민재는 모두 각각의 개성을 살린 놈코어룩으로 주목을 받았다. 때론 루즈하게, 때론 핏하게 스타일링한 이들의 패션을 살펴보자.
▶ 베스티 혜연 – 루즈한 상의와 키치한 미니스커트
베스티의 혜연은 루즈한 맨투맨 티셔츠와 키치한 스커트로 자연스럽게 멋이 나는 놈코어룩을 완성했다. 그의 스타일링 포인트는 ‘키치’. 그는 귀여운 타이포그래피 프린트 맨투맨을 택했으며 독특한 패턴의 블랙 미니스커트로 자연스러운 큐트룩을 만들었다.
루즈한 상의는 상체 체형을 감춰줄 수 있어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 받는 코디 법. 루즈한 니트 티셔츠와 베기 스키니 핏의 팬츠는 보기만해도 자유롭고 편안한 내추럴룩을 만들기 좋다.
혜연이 스타일링한 것처럼 루즈한 맨투맨과 미니스커트는 ‘하의실종’룩으로 코디 하기 좋아 귀여운 큐트룩 연출이 쉬우며 프린트를 활용하면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살리기도 좋다.
▶ 베스티 해령 – 핏 되는 상의와 하의
베스티 해령은 상의와 하의 모두 몸에 핏 되게 맞는 의상을 택했다. 그가 택한 비비드한 레드 컬러의 가디건에는 독특한 나이프 모양의 프린트가 포인트를 주었으며 블랙컬러의 초미니 핫 팬츠는 섹시함의 포인트를 주었다.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라는 노랫말처럼 가장 기본적으로 데님 팬츠를 예쁘게 소화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화이트 티셔츠와 스키니 핏 데님 팬츠가 있다. 이때에는 화이트 티셔츠 역시 몸에 핏 되는 제품을 선택해 몸매를 강조해주자.
긴 소매의 화이트 티셔츠와 스키니 핏 팬츠로 섹시함을 극대화 시키는 방법도 있다. 홀터넥 디자인의 슬림 티셔츠로 스타일링하면 큰 파임이나 노출은 없지만 쇄골이 돋보이면서 매혹적인 무드를 만들 수 있다.
▶ 타히티 민재 – 루즈와 스키니의 조화
타히티의 민재는 화이트 컬러의 루즈한 니트와 스키니 핏 데님 팬츠로 캐주얼하면서 섹시한 믹스매치룩을 보여줬다. 그가 섹시하게 보일 수 있던 이유는 비침이 있는 니트를 택했던 것. 속이 잘 비치는 니트는 시스루 디자인의 효과를 줄 수 있어 섹시함을 더해주기 좋다.
루즈한 상의와 스키니 핏 팬츠는 여대생들 사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코디. 그만큼 어려 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이 된다. 이러한 코디에는 구두보다는 스니커즈를 착용하도록 하자.
막바지 겨울, 고급스러우면서도 트렌디한 패션을 만들고 싶다면 ‘퍼’ 소재를 활용해보자. 퍼 소재의 맨투맨 티셔츠는 보온성이 좋으며 스키니 핏 팬츠와 함께 연출할 시 페미닌함과 캐주얼함의 믹스매치룩이 될 것이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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