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힐러’ 부모-자녀세대 배우들이 화제다.
2월7일 KBS2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 측은 극중 과거 부모세대와 현재 자녀세대 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다양한 어울림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부자(지창욱-지일주), 모녀(박민영-도지원), 사제(지창욱-오광록), 친구(오종혁-지일주-손승원) 관계부터 과거-현재 역할을 맡고 있는 선후배(박상원-손승원, 도지원-정혜인) 관계까지, ‘힐러’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두 세대의 스토리 어울림만큼이나 훈훈함이 느껴지는 배우들의 투샷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 짓게 만든다. 특히 과거 회상 장면으로 밖에 만날 수 없는 배우들은 현장에서 더욱 끈끈한 정을 나누며 즐거운 촬영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힐러’는 과거와 현재를 교차시키는 구조로 이야기를 풍성하게 채워왔다. 이 부분에서 80년대 해적방송 장면은 ‘나 어떡해’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등 그 시절의 감성을 일깨워주는 노래와 소품 등을 활용하여 드라마를 더욱 맛깔스럽게 그려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다. ‘힐러’ 19회는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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