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전지윤 “새 앨범 준비과정, 멤버들 대립 심했다”

입력 2015-02-09 08:55  


[bnt뉴스 김예나 기자] 걸그룹 포미닛 전지윤이 새 앨범 ‘미쳐’ 준비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 청담동 큐브엔터테인먼트 카페에서 포미닛 6집 미니앨범 ‘미쳐(Crazy)’ 발매 기념 공동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포미닛 멤버들은 컴백을 앞두고 앨범 준비 과정과 활동 각오 등을 전했다.

인터뷰에서 전지윤은 “이번 앨범이 정말 중요하다보니 멤버들끼리도 대립이 심했다. 뿐만 아니라 대중이 원하는 색깔, 팀이 보여야 하는 색깔, 회사가 원하는 색깔 등이 다 다르기 때문에 조율하려다 보니 힘들었다”고 밝혔다.

덧붙여 허가윤은 “안무 선정할 때도 고민이 많았고, 계속해서 수정을 했다. 이번 앨범은 수정 작업이 정말 많았던 앨범이다”고 털어놨고, 김현아는 “이번 앨범에는 저희 의견이 많이 들어갔다. 발언권이 더 커졌다고 본다. 다들 힘들었던 만큼 성취감도 커진 것 같다”고 전했다.

새 앨범 ‘미쳐’는 약 1년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포미닛 멤버들이 작사, 작곡은 물론 아트워크, 비주얼 디렉팅 등 제작 전반에 걸쳐 깊숙이 참여하며 그 어느 때보다 포미닛다운 콘텐츠물로 채울 것을 예고했다.

타이틀곡 ‘미쳐’는 포미닛이 처음 도전하는 트랩 힙합 장르 곡으로 강렬한 비트와 파워풀한 랩, 보컬이 조화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극대화시킨 ‘미쳐’ 댄스 퍼포먼스는 유명 안무가 Parris Goebel과 Kiel Tutin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포미닛은 오늘(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6집 미니앨범 타이틀곡 ‘미쳐’를 포함한 수록곡 음원을 공개한다. (사진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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