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슬기 기자] ‘펀치’ 박혁권이 조재현과 관련된 비리를 모두 밝혔다.
2월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에서 쫓기게 된 조강재(박혁권)가 박정환(김래원)에게 이태준(조재현), 그의 형 이태섭(이기영)과 관련된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조강재는 박정환에게 “작년 12월23일 저녁에 총장실에서 5만원권 현금 8천만원을 총장님한테 직접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박정환은 “이태준 총장하고 그 쪽 단 둘이서 주고받은 돈. 그것도 현찰”이라고 말하자 신하경(김아중)은 “주장만 있지 증거가 없어”라고 덧붙여 말했다.
박정환은 “이 모든 사건은 이태섭 대표 연구원 살인사건에서 시작된거야”라며 사건의 시작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조강재는 “이태섭 대표가 연구원을 살해한 날. 이태준 총장을 인사동의 한 식당에서 만나서 살인을 은폐시켰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정환은 “그래도 그 시간에 이태섭 의원이 있었다는 증거는 없어”라고 말하자 조강재는 “정환아 증거 있어. 그 날 인사동 술집에서 이태섭 대표가 계산했어”라며 사건과 관련된 증거를 떠올렸다.
한편 SBS 드라마 ‘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에서 인생의 빛이 되어준 한 여자를 향한, 세상과 작별하는 한 남자의 뜨겁고도 절절한 마지막 사랑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펀치’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