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더 씨야 허영주, “원래는 배우가 꿈, 소속사 실장님 권유로 노래 시작”

입력 2015-02-11 16:41  


[김보람 기자] 네 멤버가 가진 음색의 조화가 이뤄내는 차분하고 깊이 있는 하모니로 사랑받는 그룹 더 씨야의 화보가 공개됐다.

멤버 송민경과 오연경, 성유진, 허영주는 이날 진행된 세 가지의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평소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면모를 드러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소프트하고 루즈한 무드의 청순한 콘셉트은 물론 활기찬 캐주얼 걸리시룩부터 성숙미 넘치는 클래식 레이디의 모습까지 각자의 개성을 톡톡히 발산했다.

이번 콘셉트에서 멤버들은 밝은 배경에서 부드러운 소재의 패션으로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한 송민경과 허영주, 오연경과 성유진 각각 두 멤버씩 이루어진 촬영에서도 니트와 레깅스, 스커트의 이지 아이템들을 루즈하게 소화해내며 사랑스러움을 어필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더 씨야는 친근감 있는 모습으로 솔직 담백한 이야기들을 터놓았다. 노래를 전공으로 오랜 꿈을 키워온 민경, 그만두려던 찰나에도 더 씨야라는 그룹을 만나 다시 가수에 도전하게 된 연경, 연기자를 그리다 발견된 노래 실력으로 가수로 전향한 영주, 예쁜 가수보다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유진.

신예로 빛나고 있는 만큼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방영 예정인 KBS ‘두근두근 인도’에 출연하고 싶다는 멤버 영주는 중학생 시절 인도에서 유학을 한 경험이 있으며 별명 또한 ‘인도 공주’였다고. 유진은 즐겨 보는 프로인 ‘마녀사냥’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나누고 싶다 전하기도 했다.

걸그룹답게 멤버 연경은 요즘 다이어트와 체중관리에 가장 집중을 하고 있다 밝혔으며 사랑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는 민경은 백마 탄 왕자를 만나고 싶다는 발언을 했다.

멤버 유진은 천상 여자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스스로 가정적이라는 그는 삼계탕을 잘하며 리폼으로 무언가를 만들기도, 경락 마사지를 독학해 멤버들에게 직접 해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연경은 변요한을, 영주는 김강우를, 유진은 엄태웅을 꼽았다.

10년 후에도 음악을 포기하지 않을 것 같다는 자신들의 모습을 그리며 우리의 귓가에 깊은 감성을 전하는 더 씨야의 ‘하모니’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

기획 진행: 최미선, 김보람
포토: bnt포토그래퍼 김태오
영상 촬영, 편집: 박수민 PD
의상: 주줌
헤어: 순수 청담 설레임점 은주 실장
메이크업: 순수 청담 설레임점 오희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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