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이하나-이미숙-김대명 ‘저널리스트’ 캐스팅 확정

입력 2015-02-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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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최송희 기자] 배우 김대명, 태인호가 ‘저널리스트’에 합류했다.

2월11일 영화 ‘저널리스트’(노덕 감독, 가제) 측은 “조정석, 이하나, 이미숙, 김의성, 배성우, 김대명, 태인호까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실력파 배우들의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영화 ‘저널리스트’는 연쇄살인사건에 관한 우연한 제보를 얻게 된 사회부 기자 허무혁이 사상 초유의 오보사태에 휘말리고, 점입가경의 치열한 보도 전쟁 속 실제 살인사건을 맞닥뜨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86만 관객을 동원한 ‘연애의 온도’를 통해 일상 속 남녀의 연애와 이별을 리얼하면서도 디테일한 연출, 섬세한 감각으로 그려내 새로운 여성 감독의 탄생을 알렸던 노덕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관상’의 한재림 감독이 제작으로 참여하여 기대를 높인다.

‘건축학개론’ ‘관상’ ‘역린’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등 탄탄한 연기력과 친근한 매력으로 흥행력을 입증해 온 조정석은 직장에서도, 아내에게도 해고될 위기에 놓였으나 특종 기사 한 건으로 승승장구 하게 되는 보도국 사회부 기자 허무혁 역을 맡았다.

밀리면 끝장인 치열한 특종의 세계,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허무혁으로 분한 조정석은 저돌적이면서 특유의 소탈함과 인간미를 갖춘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 극을 팽팽하게 이끌 예정이다.

거기에 ‘알투비 : 리턴투베이스’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의 이하나가 허무혁의 아내 수진 역을 맡아 조정석과 호흡을 맞춘다.

‘정사’ ‘여배우들’을 비롯 최근 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등 변치 않는 연기력과 외모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이미숙은 보도국을 책임지는 냉철한 비즈니스 우먼 백국장 역을 맡았으며, 지적이고 묵직한 카리스마의 김의성이 백국장의 오른팔 문이사 역에, 매 작품 잊을 수 없는 명품 연기를 선보여온 대세 배우 배성우가 살인사건 수사를 지휘하는 오반장 역에 캐스팅 되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그리고 tvN 드라마 ‘미생’을 통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김대명이 사건 해결의 단서를 제공하는 ‘용감한 시민’ 역으로 태인호가 허무혁의 상사 보도국 유팀장 역으로 합류하여 풍성한 캐스팅 라인을 완성했다.

한편 ‘저널리스트’는 2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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